축구칼럼 우리가 잘 몰랐던 MLS의 여러 요소에 대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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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MLS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대개 알고 있는 것이라면은
 
"캐나다 팀도 뛴다더라"
"황인범이랑 김기희가 거기 뛰잖아"
"거기 루니랑 슈슈도 왔다 가지 않았어?"
 
정도로만 인식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펨을 해본 유저라면
 
"아 씨발 거기 리그 좃나게 규칙 어려움"
 
정도는 인식하겠지요. 전부 맞습니다. 틀린 건 하나도 없습니다. 축구라는 종목의 근원인 유럽식 자유경쟁 시스템에 익숙한 우리에게 MLS의 복잡한 시스템은 이해하기가 힘들고, 왜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을 줄 뿐이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그 MLS의 제도가 어떠한 연유에서 이루어지고, 유럽의 시스템과는 어떤 차별화된 장점이 있는지 다뤄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다룰 항목은 바로 '선수'입니다. 개개를 다루는 건 아니고요.  이 MLS의 선수들이 유럽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존재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가려고요. 솔직히 팀에 대해서는 다들 알잖아요? 모르면 꺼라위키나 영문위키 뒤지면 금방 나오니까요.
 
 
MLS 선수의 시작, 슈퍼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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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MLS 선수로써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거쳐야 하는 과정은 바로 드래프트입니다. 정확하게는 '슈퍼드래프트'라고 불리는 신인 지명 회의를 말하죠. 미국 선수는 대다수가 이 드래프트를 통해서 MLS의 멤버가 되어 계약서를 쓴다고 보면 됩니다. 대다수가 아닌 일부는 바로 구단의 아카데미, 유스팀 출신으로써 유스팀에서 프로계약을 맺는 경우입니다. 요즘엔 이러한 경우도 많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MLS 구단의 신인 선수 수급 방법은 바로 이 슈퍼드래프트라 보면 됩니다.
 
 
대충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매년 연초에 하는 드래프트로써 대학 선수와 각 팀 아카데미 선수를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하며, 팀당 4라운드까지 주어집니다. 현재 21시즌 기준으로 MLS의 참가팀이 26팀이니 매년 총 104명의 선수가 MLS라는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죠. 물론 팀당 꼭 4명만 뽑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어쨋든 총 104번의 기회가 26팀에 돌아가면 그만이라 선수 지명권을 다른 팀에 넘길 수도 있고, 받아올 수도 있습니다. 막말로 어떤 팀이 선수 죄다 팔고 1라운드 드래프트권 받아와서 1라운드만 26명을 뽑을 수 있다. 이런 소리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을 무작정 뽑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MLS에선 드래프트 이전에 드래프트 컴바인이라고 하는 신인 선수 쇼케이스를 엽니다. 총 4개의 팀으로 선수들을 구분지어서 각 팀별로 한번씩, 총 3번의 경기 기회를 가지게 하여 많은 선수들에게 각 구단 스카우터 눈에 띌 기회를 주는 한편, 선수 자신의 건강상태를 증명합니다. 이 쇼케이스가 굳이 왜 필요하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명문 대학에서 뛰지 않은 선수라면 이 경기를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어필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한데, 자신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선수의 재능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을 뿐더러 부상 위험성이 높은 선수를 미리 파악해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지명을 강행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이 제도의 장점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선수 무작정 지명해놓고 부상 위험성 높다면서 계약금 후려치기"를 방지하는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단이나 선수나 전부 리스크를 감수하고 지명하고 계약을 통해 입단을 결정하게 되는 거니까요.

 
이와같은 제도를 통해 MLS에서는 독점 지위를 가진 1부 리그가 선수에게 행패를 부릴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막말로 콤바인같은 쇼케이스가 사라지고, 드래프트 횟수 제한이 사라지면 많은 구단들이 일단 선수를 수십명씩 지명해놓고 썩히는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어차피 최저연봉 계약이니 한명만 터져도 이득이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MLB와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만 통하는 방법이지 MLS같은 후발주자에게는 통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선수에게도 대학을 졸업하여 축구 말고도 다른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계약에 묶여서 자신의 청춘을 허비하는 일이 발생하니 이또한 엄청난 손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MLS에서는 이러한 보호 장치들을 삽입함으로써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동시에 구단들의 이익또한 고려합니다.
 
 

선수 등록 규정을 통해 보호되는 권리들
 
 
MLS에서는 규정을 통하여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합니다. 뭐 다른 리그는 안 그러나?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MLS의 그 것은 타 리그의 그 어떤 제도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체계적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선수들이 돈 벌 기회를 막는다고 여기는 샐러리캡도 전부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1. 샐러리 캡과 성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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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샐러리캡에 대해서 논하자면, 현재 규정에는 팀당 로스터 제한을 30인으로 규정하되, 그 중 20명을 성인 계약으로 간주하여 샐러리캡 제한인 $4.24M 이내로 맞추게 강제합니다. 참고로 지정 선수가 아닌 성인 계약의 최고 연봉은 $530K이며, 지정 선수의 연봉도 $530K만 샐러리캡에 반영됩니다. 이 20명 연봉의 총합이 저 금액을 넘어가면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연봉을 맞추기 위해서 선수를 웨이버 공시라는 선수 권리 포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아 물론 꼭 20명을 다 채우란 소리는 아닙니다. 18-19명만 채워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18명 이하로 성인 계약 선수를 등록했을 시 각 구단에 비어있는 성인 계약 선수 슬롯만큼 최저예산을 청구하여 강제로 떼갑니다. 즉, 팀 운영 포기하다시피 하지 말고 알아서 경쟁력있는 팀 꾸리라고 강요하며 벌금을 물리는 셈이죠. 이를 통해서 MLS에서는 유망주들의 무분별한 기용으로 인한 혹사를 방지하면서도, 기존 선수들이 뛸 기회를 보장해줍니다.
 
 
2. 할당 자금의 사용
 
 
하지만 이렇게 되면은 구단 입장에서도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도 쉽지가 않고, 선수 입장에서도 많은 돈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바로 할당 자금이 샐러리캡에 큰 역할을 합니다. MLS는 운영 주체가 협회이고 각 구단은 MLS의 체인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연봉도 전부 협회에서 지급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 할당 자금을 쓰면 그 협회가 지급하는 연봉의 일부를 구단이 부담하게 됩니다. 이게 뭐가 특별한건데? 싶겠지만
 
MLS의 샐러리캡은 바로 저 협회가 성인 계약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연봉 총액이라는 점입니다. 할당 자금을 써서 협회가 지급하는 돈을 줄인다면, 그 돈으로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고, 몸값이 $530K가 넘어가는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지정 선수로 영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팀당 2-3명으로 한정되어 있기에 함부로 쓰면 안되는지라 대부분의 선수는 성인 계약을 통해야만 하니 한계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할당 자금을 쓴다면 명목상 샐러리캡은 $530K만 반영되고, 실제 연봉은 $1M이 되는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할당 자금에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구단들이 거래할 때 쓰이는 일반 할당 자금이며, 또 하나는 저 선수 연봉 까기에 많이 쓰이는 목표 할당 자금입니다. 목표 할당 자금은 $2.8M이 지급되며 단순히 연봉을 까는 것 외에도 많은 용도로 쓰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지정 선수 슬롯 확보를 위해 저 자금을 사용하여 기존 지정선수의 계약을 성인 계약으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서 해당 선수의 연봉 부담도 덜고, 더 좋은 지정 선수를 영입하는 데 쓸 수도 있죠. 그리고 반대로 지정 선수 슬롯이 남아있을 경우엔 성인 계약 선수를 지정 선수로 바꿀 때도 바로 이 목표 할당 자금이 쓰입니다. 바로 이 목표 할당 자금의 존재가 MLS의 이적시장에 있어서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MLB와 NBA와는 다른 머리싸움을 제공해주니까요. 그리고 저 할당 자금은 선수가 이적료를 받고 해외 구단으로 이적시에 연 최대 $750K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도 압니다...
 
 
3. 보충 선수와 2군 선수
 
 
그리고 저 성인계약을 제외한 10명은 대체 무엇이냐 하실텐데,  그것은 바로 샐러리캡 산정에서 제외되는 보충 선수와 2군 선수의 슬롯입니다. 앞서 슈퍼드래프트 파트에서 막말로 어떤 구단이 모든 선수 팔고 1라운드 지명권 싹쓸이도 가능하다고 말은 했지만, 이러한 꼼수는 MLS의 선수 등록 규정에 의해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슈퍼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는 성인 최저 급료 계약을 맺고 최저연봉으로 리그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MLS의 선수 등록 규정에선 바로 저 최저 급료 선수를 예산 외 선수로 취급해서 최대 10명만 등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신인 선수들에게 뛸 기회를 주기 위해 샐러리캡에 반영되지 않지만, 이를 악용해서 작정하고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최저연봉 선수로만 팀을 구성하는 일을 차단한 셈이죠.
 
 
우선 21번째 슬롯부터 24번째 슬롯까지 4명은 보충계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 보충선수에 들어가는 선수 부류는 크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성인 최저 연봉-19년 기준 $70,250-을 받는 선수입니다. 아카데미에서 승격된 홈그로운 선수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두번째로는 아디다스 세대-슈퍼드래프트에서 최상위 유망주에게 선정되며, 최저 연봉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음-선수들에게 해당합니다.
세번째로는 슈퍼드래프트에서 따로 지정된 선수들이 여기에 들어가는데, 아마 아디다스 세대가 아닌 상위 라운드 선수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사실 모르면 에펨을 해봐야 ㅎㅎ;;
 
그리고 이 선수들은 모두 성인 최저 연봉인 $70,250을 받아야만 하며, 아디다스 세대 선수는 1군 주전급으로 발돋음하여 그 지위에서 벗어날 때까지 계속 유지됩니다.
 
 
그리고 25번째부터 28번째 슬롯까진 2군계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원문은 Reserve Roster인데 그냥 적당히 의역했으니 양해바람 ㅎ
 
그리고 이 2군 계약에도 규정이 다 있는데, 제일 중요한 요소는 바로 2군 최저 연봉인 $56,250만 받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이 돈씩은 다들 받아갑니다. 또한 성인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와 아디다스 세대 선수는 이 슬롯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 슬롯은 보통 홈그로운 선수나 드래프트 하위 라운드 선수로 채워지는 슬롯입니다.
 
그러면 이제 29-30번째 슬롯은 어디에 있냐고 물으실텐데, 이 자리도 2군 계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단 조건이 하나 있는데 반드시 홈그로운 선수로만 채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MLS는 이를 통해서 드래프트로만 선수를 수급하는 것을 막고, 구단 아카데미 팀을 육성하도록 제도적으로 강제합니다.
 
 
참고로 저 최저 급료는 기본급에만 한정하기 때문에, 옵션을 붙이는 방법을 통해서 실수령액은 저것보다 높아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4. 지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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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정 선수에 대해서도 말을 꺼내야겠네요. 우리는 단순하게 즐라탄이나 루니같이 네임드 영입할 때 쓰는 것으로 압니다. 네 맞습니다. 이걸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MLS의 선수는 협회가 연봉을 지급한다고 했는데, 이 지정선수에 한해서는 구단이 지급합니다. 조지 알티도어나 클린트 뎀프시같은 자국 플레이어를 지정 선수로 지정해서 많은 연봉을 지급할 수도 있고, 즐라탄이나 루니같은 외국 스타플레이어를 데려와서 많은 연봉을 지급할 수도 있죠. 팀당 기본적으로 2명씩 제공되고 할당 자금을 통해서 슬롯 한자리를 더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틀딱 리스트라 할 정도였는데, 요즘엔 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늘고 틀딱들은 좀 줄었더라고요. MLS가 틀딱마케팅 안해도 자생 가능할 정도로 나름 시장성이 생겼나봅니다.
 
 
그리고 이 지정 선수에 한해서는 앞서 언급했다시피 성인 최고 연봉인 $530K만 샐러리캡에 반영되며, 실제 연봉은 전부 구단에서 지급합니다. 그리고 이 지정 선수는 할당 자금을 통해서 샐러리캡에 반영되는 금액을 깔 수 없기도 합니다. 에펨할때 잘 참고하세요 ㅎ
 
 
그리고 MLS에선 특별히 젊은 지정선수라고 24세 미만의 선수에게는 저 $530K보다 더 적은 돈을 샐러리캡에 반영합니다. 20세 이하는 $150K만 반영되고, 23세까지는 $200K만 반영됩니다. 물론 그 이후론 $530K이고요.
 
 
5. 용병
 
 
특이하게도 MLS는 용병 슬롯도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대다수의 축구 리그는 딱딱 정해져 있잖아요? 라리가나 세리에면 Non-EU 3명 제한이라거나, 울나라같은 경우엔 아쿼 포함 3명 제한이라거나 등등... 하지만 MLS는 드래프트처럼 팀당 8명, 리그가 26팀이니 총 208명의 용병만 있으면 됩니다. 그 208명 이내에서는 팀별로 자유롭게 용병 슬롯을 매매해서 어떤 팀은 용병이 3-4명만 있는 팀이 될 수도 있고, 어떤 팀은 용병만 12-13명이 되는 팀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용병 슬롯은 지정 선수나 2군 선수 안가리고 그냥 외국 국적 선수면 전부 적용되고,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미국 국적으로 간주해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캐나다 구단같은 경우에는 30명 중에 26명까지 캐나다 선수 이외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고, 그 26인에 한해서는 미국 선수도 자국 선수로 간주됩니다. 반대로 미국 구단들은 캐나다 선수는 용병취급을 받아서 용병 슬롯을 써야만 하고요. 어떻게보면 캐나다 구단들이 조금 더 로스터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도 있다는 소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와의 환율 차이와 세금 차이로 인하여 선수들이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일단 1차로 샐러리캡이랑 로스터 관련 내용 설명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 편에서 마저 조금 더 설명하고 또 추가적인 MLS만의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쿨럭쿨럭쿨럭

댓글 15

Terrtaa 2020.01.28. 14:55
용병 슬롯 사고파는게 ㅈㄴ 신기하네;;
댓글
보스턴쿨러 작성자 2020.01.28. 14:56
 Terrtaa
에펨이 저 샐러리캡 세부 규정같은건 제대로 구현 못해도 용병 그거 하난 잘 구현해서 실제로 해보면 꿀잼좆댐
댓글
나가다 2020.01.28. 14:59
용병 슬롯 진짜 괜찮은 생각인 것 같은데
댓글
보스턴쿨러 작성자 2020.01.28. 15:01
 나가다
ㄹㅇ 존나 신기한데 나름 납득되는 제도임
댓글
보스턴쿨러 작성자 2020.01.28. 15:07
 첼시꽃길만걷자
좆펨에선 저정도로 까다롭게 구현하진 않았음ㅋㅋㅋㅋ 저거 다 구현하려면 걍 겜 하나 새로 만드는 게 더 편할 수준이라 완전 구현은 못하고 한 90%정도만 구현함
댓글
colatak 2020.01.28. 16:06
느바랑 믈브때문에 다른건 뭐 익숙한데
용병슬롯제는 몰랐는데 신박한 제도네
댓글
Sso! 2020.01.28. 16:38
너무 글자가많다
ㅊㅊ
댓글
리암 2020.01.28. 18:23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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