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미리보는 폭망팀 AC밀란 19/20 시즌결산 (中)

1. 서론

 

1편은 https://www.flayus.com/53485456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미리보는 폭망팀 결산 그 두번째입니다. 지난번엔 보드진과 감독들을 평가했는데요, 떠난 보반부터 시작해서, 팀을 완전히 망친 가지디스까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이적생들을 평가해볼 차례입니다. 밀란은 이번시즌에 새로운 얼굴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반면,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떠나간 이들도 꽤 있었죠. 오늘은 그렇게 새로 만난이들, 그리고 떠난 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2. 본론

 

2.1 평가 기준

 

S 갓갓갓

A 이번시즌 꽤나 준수했음

B 사람구실은 했음

C 좀 못했음

D 적폐

F 나가

 

2.2 여름 이적시장 평가

 

 

AC밀란은 이번시즌 정말 활발한 이적시장을 가졌습니다. 무려 10명의 선수들이 새로 들어왔고, 그중 6명은 여름에, 4명은 겨울에 들어왔죠.

먼저 여름이적시장을 돌아보기 전에, 18/19시즌 베스트11를 알아봅시다.

 

 

꽤 나쁘지 않은 스쿼드였습니다. 빌리아는 노쇠하고 부상이 있긴했지만 꽤 준수한 미드필더였고,

피옹텍은 지난시즌 득점왕에 근접했던 공격수였으며,

로드리게스는 느리긴 하지만 알아주는 엘리트 윙백이었죠.

찰하놀루와 케시에는 지난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영입생이 필요하긴 했던 시점이었으나,

케시에는 나이도 어리고 갱생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었고, 본격적으로 완전이적하게 되는건 19/20 시즌부터였기 때문에 새로 영입할 필요는 없었죠.

수소 역시 지난시즌 초만해도 멋진 활약을 보여줬고, 후반엔 부진했으나 여차하면 카스티예호라는 걸출한 윙어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 영입할 필요가 없었구요.

하지만 무사키오는 계속해서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여줘서 영입생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바카요코의 이탈로 인한 영입도 필수였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변수는 잠파올로가 새로 부임하면서 포메이션이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잠파올로는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풀백이 오버래핑하지 않으면서, 다이렉트한 축구를 구사하는게 특징이죠.

그렇기에 밀란은 새로운 트레콰티스타, 새로운 공격수, 새로운 메짤라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지난시즌 초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수소를 배제할수는 없으니 수소를 트레콰티스타로 쓰고,

무사키오 대체자를 포함해서 나머지는 영입으로 메꾸자는 결론이 나오게 되죠.

 

따라서 밀란이 필요했던 포지션은 다음과 같고, 1순위로 노렸던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라이커 겸 트레콰티스타 => AT마드리드의 앙헬 코레아

2. 공격적인 메짤라 => 삼프도리아에서 잠파올로와 좋은 호흡을 보인 데니스 프라에

3. 빌리아를 대체할 레지스타 => 강등된 엠폴리에서 저렴하게 가져올수 있는 이스마일 베나세르

4. 유망한 센터백 => 장기적으로 무사키오를 대체할수 있는 메리흐 데미랄

 

하지만 저중에서 실제로 영입된 선수는 베나세르 한명 뿐이죠. 그마저도 급한 포지션이 아니었구요.

앙헬 코레아는 끝까지 영입을 못하고 이적시장 마감 하루전에 타이종, 레비치로 선회해서 레비치 영입에 성공합니다.

베나세르, 쿠르니치, 테오, 레오는 잠파올로 부임 이전부터 노렸기 때문에 쉽게 영입할수 있었구요.

데미랄 영입에 실패하자 일단은 브라질에서 꽤나 유망했던 두아르테를 영입하는데 성공합니다.

 

평가하자면, 밀란의 여름이적시장은 계획한 것만 보자면 대실패입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계획과 다르게 이적한 선수들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인게 또 다른 문제구요.

 

이제 영입생들의 활약을 보면서 찬찬히 또 살펴봅시다.

 

 

 

2.3 여름 영입생들 평가

 

 

Rafael Leao

평점: A-

 

레앙은 밀란이 쿠트로네 대신 선택한 스트라이커입니다.

피옹텍은 쿠트로네와 비슷한 포처 유형이었고, 피옹텍에게 밀린 쿠트로네는 주전을 원했기 때문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되었죠. 레앙은 스포르팅, 릴에서 매우 유명한 유망주였고, 비록 득점력은 좋지 않았지만 잠파올로 체제에서 딥라잉 스트라이커에 제격이기도 했구요. 23M이라는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 미래에 성장가능성을 고려할때 가격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잘로를 릴에 5M에 팔면서 실질적인 이적료는 18M입니다.)

 

그리고 레앙은 폭망한 AC밀란의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큰 체구에 민첩한 드리블은 마치 앙리를 보는듯한 느낌이었고,

잠파올로가 전술적으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할때 레앙이 개인능력으로 찬스를 만들어내곤 했죠.

 

결정력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보였던 시즌이었고, 즐라탄을 멘토로 삼으면서 잘 성장할수 있던 시즌이었습니다.

 

향후 발전이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Theo Hernandez

평점: A+

 

밀란의 명실상부 에이스 테오입니다. 푸슝파슝?!?! 챔스를 노리는 팀인데 윙백이 사실상 득점왕인 팀이 있다??

역시 믿고쓰는 레알산인건지 레알에서 쫒겨나듯 이적한 테오는 전화 한통에 바로 이적을 결심하게 됩니다.

 

"야. 내가 말디니인데, 밀란 안 올꺼냐?"

"그게 뭔데."

"밀란 안 올꺼냐고."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이렇게 단번에 이적을 하게된 테오신은 밀란에서 그냥 공격을 다해먹습니다.

테오 혼자서 스피드로 4-5명 돌파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답답하면 중거리까지 쏴서 득점해버리죠.

 

전반기에 테오 없었으면 농담 안하고 강등권에 머물렀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S가 아니냐고요? 문제는 테오는 수비를 안한다는거죠.

덕분에 캡틴 로마뇰리가 4백 전부를 커버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뭐 테오신님이 공격하고 싶다는데 미천한 수비수들이 커버 쳐줘야죠 뭐.......

 

 

 

Ismael Bennacer

평가: A-

 

이번에 빌리아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엠폴리에서 16M에 이적했지만 바로 밀란의 에이스중 한명이 된 베나세르입니다.

아스날팬들은 이 녀석이 익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스날 출신의 선수이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MVP를 먹어버린 녀석이죠. 베나세르의 탈압박을 보고있자면 빅클럽의 다른 미드필더들 부럽지 않게 훌륭합니다.

참고로 베나세르는 19/20 시즌 유럽에서 드리블 50회 이상 미드필더중 드리블성공 최다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의 플레이를 보고있자면 레지스타보다는 메짤라나 로밍 플레이메이커에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레지스타를 하기엔 수비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잠파올로가 베나세르 대신 빌리아를 선호한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구요.

물론 팀에 가져다줄수 있는건 압도적으로 베나세르가 많지만요.....

 

나이도 어린데 기량을 더 만개해서 든든한 살림꾼이 되면 좋겠습니다.

 

 

 

Rade Krunic

평점: B-

 

강등당한 엠폴리에서 10M에 업어온 쿠르니치입니다.

사실 애초에 기대치가 높지 않았어서 박한 평가를 할것도 없습니다.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중간 크기의 육각형을 가진 선수입니다.

판단력같은 면에선 케시에보다 낫다고 생각되는데, 파괴력면에서 케시에가 좀더 앞서는 느낌이라서 감독들은 케시에를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본인도 주전을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이정도면 서브로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딱히 뭘 보여준건 없지만 그만큼 안좋은것도 보여준게 없죠.

 

 

 

Leo Duarte

평점: -

 

데미랄의 영입이 실패하자 장기적인 무사키오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입니다.

하지만 몇경기 뛰지도 못한채 드러누워서 딱히 코멘트할게 없습니다.

근데 경기를 나왔을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지 않나 싶네요.

 

 

 

Ante Rebic

평점: A-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적한 안테 레비치입니다. 코레아의 딜이 엎어져서 급하게 영입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습니다.

근데 사실 레비치는 전반기 가장 끔찍한 선수중 하나였습니다. 딱히 출전을 안한것도 있지만, 출전한다고 해도 뭘 보여준것도 없었기 때문에 망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레비치는 즐라탄 이적 이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됩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하면서 폼을 완전히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죠.

전반기에 레앙과 테오가 있다면 후반기에는 레비치와 즐라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레비치는 빠른 주력과 돌파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윙보다는 스트라이커 자리에 어울리는것 같고, 카드캡처 기질은 아직은 신입이라 그런지 덜한것 같습니다.

기복이 좀 있긴 하지만 즐라탄 이적 이후엔 많이 줄어든것 같네요.

 

2년 임대이기 때문에 다음시즌에도 볼수 있겠지만 지금 폼대로라면 무조건 완전영입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4 겨울 이적시장 평가

 

여름 이적시장에 계획대로 되지 않은건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왔죠.

일단, 영입생들이 잘하는건 다 좋은데..... 문제는 기존 선수들이 너무 못한다는 거죠.

이 결과는 기존 영입생들이 주전자리를 먹어서 이적해야 하는 선수들이 많아졌고,

끔찍한 경기력에 전술과 맞지 않는 이적생들을 선호하지 않는 감독이 경질되면서 시즌의 전체적인 계획 자체가 틀어지게 됩니다.

 

 

밀란의 적폐 3인방. 그 유명한 [찰수케]입니다.

정말이지 린가드? 안페? 베일? 모두 찰수케 앞에선 축신이 되어버립니다.

 

찰수케 중에서 제일 몸값이 높은 수소는 잠파올로 체제 아래에서 트레콰티스타라는 핵심적인 롤을 부여받지만 끝내 적응하지 못하고,

윙으로 옮겼으나 그럼에도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채 세비야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밀란의 적폐가 저 3명뿐이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적폐는 더 많습니다.

 

지난 겨울에 야심차게 영입한 피옹텍은 갑자기 폭망하면서 헤르타로 이적하게 되고,

지난시즌 로마뇰리 파트너로 영입한 칼다라는 연이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아탈란타로 임대를 가게되죠.

민첩왕 보리니는 자유계약으로 엘나스 베로나로 이적하게 되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주전을 원했기 때문에 PSV로 임대를 보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레이나를 야동으로 임대보냄으로서, 고급여 쩌리들을 대거 처리하는 아주 좋은 이적시장을 보여줍니다.

 

로드리게스와 피옹텍을 시원하게 팔수 있었던 이유는 즐라탄과 테오라는 걸출한 자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칼다라는 임대보내면서 카예르라는 베테랑 수비수를 데려올수 있었고,

레이나는 팔면서 베고비치를 임대할수 있었기 때문에 대체자도 알맞게 데려왔죠.

 

칼라브리아가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콘티는 언제 드러누울지 모르기 때문에 안더헤르트에서 살레마이커스라는 유망주를 임대하게 되죠.

 

겨울이적시장은 즐라탄, 카예르를 뺴면 대부분 방출작업 위주로 진행한걸 알수 있죠.

 

 

 

2.5 겨울 방출생 평가

 

 

Krzysztof Piatek

평가: F

 

지난시즌만 해도 득점왕에 가까웠던 피옹텍은 18경기 4골, 그중에서 3골이 페널티킥으로 아주 끔찍한 모습을 보여준채 헤르타로 24M로 이적하게 됩니다.

지난시즌 활약도를 생각하면 원금회수는 했다고 볼수 있는데요,

피옹텍은 도저히 지난시즌의 그 선수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우선, 너무나도 약한 피지컬은 도저히 공을 전방으로 보낼수 없게 합니다. 공을 전방으로 보내줘도 픽픽 쓰러져서 공을 오래 갖고있지 못하며,

결정력또한 많이 떨어져서 넣어야할 찬스마저 놓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공격수의 핵심인 자신감이 결여되었는데 어떻게 잘하는걸 기대할수 있겠습니까.

 

물론 이번시즌 그의 부진이 100% 피옹텍 탓도 아닌게,

 

 

(출처: acmilanista Cappuccino 님)

 

저렇게 열심히 전방으로 침투시도를 해도 패스를 안주는데 어떻게 좋은 찬스가 나오겠습니까.

지난시즌은 비글리아나 파케타가 패스를 찔러주기라도 했지만,

빌리아는 더이상 그때의 빌리아가 아니고,

파케타는 삼바축구땜에 적응을 못해서 경기를 못나오고 있으니 좋은 찬스가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신감이 결여되었고 동료의 지원도 받지 못한채 한없이 부진하다가 방출되었다. 라고 정리할수 있겠네요.

 

 

 

 

Suso Fernandez

평점: F

 

지난시즌만 해도 전반기 한정 세리에 베스트 윙어인 수소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저는 한때 옆동네에서 수소의왼발이라는 닉을 달고 활동했을 정도로 수소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파괴적인 킥력은 세리에 최고수준이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매크로는 밀란에 많은 승점을 벌어다주었죠.

 

하지만 수소는 너무 느렸고, 세리에에서 같은 패턴으로만 4년을 지냈으니 이제는 간파당할만도 하죠.

특히 수소가 역습상황에서 무조건 접는다는건 일반인도 모두 예상 가능할 정도로 모든게 간파당했습니다.

 

잠파올로가 수소를 트레콰티스타로 기용했으나 적응하지 못했고,

라이트윙으로서의 감각마저 무뎌진채로 계속되는 부진속에 수소는 무리한 시도를 하게되고, 자신감까지 떨어지게 되죠.

 

이 모든게 정점에 달한건 삼프도리아 전이었습니다.

 

 

제가 말했죠? 린가드정도면 축신이라고.

 

이 경기를 끝으로 수소는 세비야로 가게되고 세비야에서 꽤나 잘하는 모양입니다.

 

정리하자면, 그냥 밀란과의 시간이 끝났다. 라고 정리할수 있겠네요.

 

 

 

 

Ricardo Rodriguez

평점: C+

 

사실 이번시즌은 딱히 코멘트 할게 없는게, 경쟁자인 테오가 너무 잘해서 경기를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잠파올로 체제 아래에서 잠깐 나왔는데, 딱히 못한건 아니고,

오버래핑을 안해서 답답했지만 전술적인 지침이었으니 뭐라할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로드리게스는 느린게 단점이었는데, 파트너인 찰하놀루 역시 느렸기 때문에 최악의 조합을 보여줬죠.

밀란의 팀케미와 맞지 않고, 경쟁자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스스로 나갔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Fabio Borini

평가: -

 

민첩왕 보리니는 이번시즌 딱히 한게 없습니다.

개막전에서 잠파올로가 보리니를 레지스타로 두는 보X스타, 메짤라로 기용한 보짤라 전술을 이용했다는 임팩트를 뺴면,

그 경기에서 매우 부진했고, 그 임팩트 덕분에 나머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2.6 겨울 이적생 평가

 

 

Simon Kjaer

평가: B+

 

아탈란타에서 부진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의외로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시몬 카예르입니다.

세비야 출신의 베테랑답게 공중볼, 태클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밀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무사키오가 나올땐 로마뇰리 혼자서 포백 전부를 책임져야 했지만 카예르 덕분에 로마뇰리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완전이적 요구액이 꽤 저렴하던데 완전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

 

 

 

 

Zlatan Ibrahimovic

평가: S

 

밀란으로 복귀한 밀란의 유일신 즐라탄탄입니다.

솔직히 40먹은 노장이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하지만 즐라탄이 팀에 가져온 영향력은 축구 그 이상의 무언가입니다.

 

선수들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었고, 팀은 즐라탄 중심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레비치와 카스티예호는 즐라탄에 영감을 받아 각성했고,

팀은 승부욕이 넘치고 더 활기찬 팀이 되었습니다.

 

나이는 40을 먹었지만 팀 내에서 가장 빠른 선수중 한명이고,

활동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유연하고, 클러치 능력은 위협적입니다.

 

축구는 단지 기술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걸 즐라탄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즐라탄을 재계약을 안하게 만든 가지디스가 그저 씹새끼일 뿐입니다.

 

 

 

 

Alexis Saelemaekers

평가: -

 

딱히 보여준건 없습니다만, 잠깐 보았을때엔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 20먹은 선수에게 잘하라는건 무리가 있겠죠? 

칼라브리아의 경쟁자로 영입했고, 왼쪽 윙, 오른쪽 윙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이기 때문에 완전이적해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Asmir Begovic

평가: -

 

서브 키퍼한테 별 기대는 안하는게 맞겠죠?

그냥저냥 하는 중입니다. '카리우스'만 안하면 되죠.

 

 

------------------------------------------------------------------------------------------------

 

두서없이 막 쓰게 되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너무 길죠? 다음엔 짧게 짧게 빨리 끝내도록 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