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19/20시즌 아스날 선수 평가

매우 주관적입니다.

GK

레노 S - 이분이 없었다면 아스날은 이미 죽었다

마르티네즈 A - 레노 시즌아웃 이후 아스날은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훌륭하게 빈자리를 채웠다. 골키퍼가 홈그로운 유스출신이라는 것은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지금은 떠나버린 슈제츠니처럼... 울지마라

맷 매케이 - 나온적이 있어야 알지

DF

파파도풀로스 C - 전반기에 잘하다가 갑자기 맛이 가버렸다.

콜라시냑 C - 전반기에 나름 잘하다가 중간에 펩시콜라를 먹은건지 후반기부터 갑자기 맛이 가버렸다. 그래도 파파도풀로스보다는 낫다.

무스타피 C - 시즌 중반까지 개못하다가 코로나 리그 재개 이후 갑자기 괜찮아졌다. 테타신이 살려내고 있는 중

소아레스 C - 땜빵자원으로 나름 잘해주었으나 병신된 벨레린에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자

파블로 마리 C - 빌드업도 괜찮고 수비력도 괜찮고 판단력도 좋은데 3경기뛰고 아웃되어버렸다.. 수비진에서 거의 유일한 사람새끼 1

다비드 루이스 C - 리그 최다 피pk 제공자.. 미친새끼다. 후방빌드업이 좋긴하지만 수비수가 수비를 먼저 잘해야지 빌드업 잘한다고 수비를 포기하면 그게 시발 수비냐? D줄려고 했는데 FA컵 준결승에서 맨시티 상대로 무쌍찍어서 C준다.

챔버스 D - 잘 클거라고 기대하고 기다린 선수인데 5년을 넘게 제자리 걸음이면 이제 떠나야지

롭 홀딩 C - 리그 초반에 괜찮게 하다가 중반부터 갑자기 맛이 갔다. 그리고 테타신 체제 아래에서 그냥 배제되었다. 아직 어린선수이니 기회를 조금 더 줘도 괜찮지 않을까

벨레린 D - 잦은 부상으로 스피드가 죽어버리니 단점이었던 수비력과 판단력이 더더욱 부각된다. 병신같았던 헤어스타일을 드디어 탈출한건 칭찬할만 하지만 수비수가 수비를 5년넘게 못하면 이제 떠나야지

티어니 B - 왼발수비수, 풀백/윙백 전용인줄 알았더니 3백 왼쪽 센터백 자리에서도 잘한다. 축신의 가능성이 있다. 이적하자마자 부상때문에 시즌을 거의 다 날린게 아쉽긴 하지만 기대된다. 수비진에서 거의 유일한 사람새끼 2

나일스 B - 어린 나이이고 수비수가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잘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땜빵다니며 고생을 매우 했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봄

MF

외질 D - 팀내 최고 주급자라면 당연히 캐리해야한다. 시즌내내 병신같이 하다가 아르테타 부임이후 갱생하나 했는데 다시 병신행. 어서 꺼지길바란다.

자카 B - 축구도 못하는 새끼가 주장완장 던지고 지랄병났었는데 아르테타 부임이후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꺼졌으면 하지만 아스날의 돈으로 자카의 대체자까지 사기엔 너무 빡쎄다. 2~3시즌만 이렇게 하길

토레이라 C - 이번시즌 폼이 떨어져 로테로 전락했지만 이적 첫 해 미친놈처럼 날아다녔던 모습이 아직 선하다. 나이도 어리고 기회를 좀 더 주어도 괜찮다고 본다.

귀앵두지 D - 잘하는게 오직 활동량뿐인 새끼. 내가 니보다 돈 잘벌어~라는 개소리하기 전까지 저렇게 열심히 뛰는 선수는 램지 이후로 본 적이 없다. 근데 인성을 조져버렸네

조 윌록 C - 은케티아, 윌록, 넬슨 셋이서 아스날의 3대 유망주로 불렸었으나 그에 걸맞지 않은 활약. 컵대회에서조차 사람새끼가 아닌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임대를 좀 더 다녀야할듯함

리스 넬슨 C - 좆워비의 향기가 난다. 축구 자체는 못하는거같은데 귀신같이 스탯을 쌓아올리는 경이로움. 특히 리버풀전 골이 너무 강렬햇다.

사카 B - 이새끼는 뭔데 fm20에서 고포텐받았나 싶었다. 리그초중반까지 개병신같이 못했지만 여기저기 땜빵다니고 경험이 쌓이면서 성장하는게 눈에 보인다. 기대됨

FW

오바메양 S - 선생님이 없었다면 이 팀은 강등권입니다.

라카제트 B - 시즌내내 병신같이 하다가 리그 끝날때쯤 갑자기 잘해졌다. 진작 이렇게 하지 개새끼야

페페 D - 오프더볼이 개병신이다. 시즌내내 잘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가끔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고 이적 첫 시즌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렇게 미친듯이 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가격이 시발아

은케티아 C - 은윌넬 3총사중에서 가장 잘했다. 리즈에서 돌아오자마자 개잘해서 라카제트까지 밀어내나 싶었지만 퇴장이후 똥케티아로 전락. 그래도 좋은 평가를 주겠다. 아직 어리니까 그럴수있음. 미래가 아주 기대된다.

마르티넬리 A - U19에서 구르다가 1군으로 올라올 줄 알았는데 바로 월반해버렸따. 아무리 아스날 공격진이 오바메양 제외 창났다지만 이정도의 월반은 이 선수의 기량에 대해 생각해보게 함. 시즌내내 정말 잘했다. 19살짜리가 스피드, 킥, 오프더볼, 판단력 다 완성형이다. 은케티아와 마르티넬리의 활약에 라카제트는 정말 밀릴뻔했다. 모든 대회 통틀어서 10골 4어시인데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린게 아니었다면 골든보이도 노릴만했을거같다. 난 다음시즌부터 넬리맘이다.

에메리 F - 뒤져그냥

아르테타 B - 굉장히 실리적인 감독으로 보인다. 벵거와 펩의 지도를 받은 탓인지 주 전술은 433을 기반으로 한 4123(원톱) 또는 4231을 생각하는거 같은데 선수들 줄부상나고 더이상 자신이 생각하는 축구를 하지 못하니까 과감히 고집버리고 3백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성공함. 선수들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전술적으로 살려냈다. 폐급이었던 외질, 무스타피, 자카를 전술빨로 사람처럼 만들어냄. 감독직을 처음으로 수행하는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것도 높게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이길 수 있는데 비기고, 비길 수 있는데 지면서 날린 승점이 너무 많다. 또, 이해할 수 없는 교체타이밍과 교체선수들의 상태로 볼때 약간 명장병 초기증상으로 진단된다. 제발 그딴짓 좀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