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시즌결산] 레알 마드리드 19-20 시즌 결산

image.png.jpg

 

'현재 팀은 과도기에 있고 우승컵에 도전할 전력을 되찾기까지 필자는 최소 2년은 필요하다고 내다 보았다.

 올 시즌은 그 2년째로 사실상 이번시즌까지는 기대를 접는게 맞다고 보았으나 리그우승을 해내며 팬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안겨준 시즌'

 

 

--------------------------------------------------------------------------------------------------------------------------------------------------


 

레알 마드리드 19-20 성적

 

라리가 : 우승

챔피언스 리그 : 16강 탈락

코파 델 레이 : 8강 탈락

수페르코파 : 우승

 

합산성적 51전 32승 12무 7패 99득점 43실점

 

최다득점자 : 카림 벤제마 27골

최다도움자 : 카림 벤제마 11어시

 


----------------------------------------------------------------------------------------------------------------------------------------------------

 

 

레알 마드리드 이적명단

 

 

여름 이적시장

 

-in-

에덴 아자르   100m

루카 요비치   60m

★페를랑 멘디   53m

에데르 밀리탕   50m

호드리구 고이스   (지난시즌 지불)

쿠보 타케후사   (FA)

알퐁스 아레올라   (임대)

 

★ -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입

 

 

-out-

케일러 나바스   15m

마테오 코바치치   40m

마르코스 요렌테   35m

라울 데 토마스   20m

테오 에르난데스   20m

알바로 테헤로   3m

세르히오 레길론   임대

마르틴 외데가르드   임대

다니 세바요스   임대

쿠보 타케후사   임대

보르하 마요랄   임대

헤수스 바예호   임대

안드리 루닌   임대

 

그 외 다수 임대

 

 

~

 

 

 

겨울 이적시장

 

-in-

헤이니에르 30m

 

 

-out-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임대

안드리 루닌   재임대

헤수스 바예호   재임대

호르헤 데 프루토스   재임대

 

--------------------------------------------------------------------------------------------------------------------------------------------------------

 

 

이적시장 평가

 

지단 감독이 스카우트 시절일 때부터 그토록 원했던 에덴 아자르가 마침내 레알에 영입되었다. 

그러나 드디어 본인이 원하던 드림클럽 레알로 입성했다는 성취감 때문인지 첼시에서의 마지막이 아름다웠기 때문인지 스페인의 날씨와 음식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인지 자기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잦은 부상과 그에따른 경기력 기복으로 이번시즌 레알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시즌 최악의영입으로 남게 되었다. 다음시즌 폼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선수를 고액의 이적료로 데려온 의미는 이미 사라진 상태라 팬들에게 나쁜 인식이 박힌 상태. 게다가 루카 요비치는 리그 초반에 지단의 지속적인 신뢰와 기회를 받았음에도 축구 내외로 이슈를 만들며 온전히 레알마드리드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나름 지단이 데려온 이유는 약간이나마 보여주었으나 받은 기회에 비해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뛰어난 성적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준 영입도 존재했다. 페를랑 멘디는 이번시즌 노쇠화와 잦은 부상으로 자주 팀을 이탈한 마르셀루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했다는 평을 들으며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선정되었다. 멘디의 수비력은 레알 수비진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공격능력도 팀과 리그에 적응하고 자주 출전하며 경험을 쌓게되자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수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때문에 마르셀루의 후임으로 적임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이번시즌 합류한 호드리구 고이스는 18살의 어린나이로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과 리그데뷔 40초만의 그림같은 데뷔골,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해트트릭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 2의 네이마르라 불리는 재능의 깊이를 실감하게 했으며 밀리탕 또한 라리가 킹오브더매치로 선정되는 등 왜 본인이 라모스의 장기적 대체자로 영입되었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밖에 그동안 팀에 헌신했던 케일러 나바스가 쿠르투아에 밀려나게 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고 돌아오더라도 주전자리는 받지 못했을 코바치치가 첼시로 영구이적 전환했으며 레알 성골출신인 마르코스 요렌테와 멘디의 영입으로 완전히 계획 밖의 선수가 된 테오 에르난데스가 지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전체적으로 방출된 선수들은 모두 주전이 아니거나 더이상 주전경쟁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의 선수들이었고 실제로 지단이 영입한 선수들은 모두 영입이유는 보여주었고 방출된 선수들은 이적한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발베르데와 같이 지단이 방출하고 남긴 선수들, 또는 임대를 떠난 선수들의 포텐이 터지면서 떠나보낸데에 대한 이유를 납득하고 있는 분위기. 오히려 지단의 안목을 믿어보자는 분위기로 한때 레알팬덤에서 포그바를 그냥 믿고 사줘라 라는 분위기도 형성된 적이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자기관리에 실패한 아자르도 나름 레알의 컨디션이 절정일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요비치도 양발드리블과 뛰어난 슈팅, 헤딩능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은 보여주었다. 그외의 영입된 선수들은 모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니 이번 이적시장 자체는 성공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겠다. 단지 선수들에 대한 통제와 관리가 좀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의료진 후

 

 


-----------------------------------------------------------------------------------------------------------------------------------------------------------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평가

 

10 : 메시가 와도 받기 힘든 점수

9.5~7.5 : 시즌을 캐리한 선수

6~7 : 꽤 잘한 선수

4~5.5 : 좀 아쉬운 선수

2~3.5 : 똥을 싼 선수

그아래 : 이놈은 사람이 아니무니다

 

 

1. 알퐁스 아레올라 3.5/10

 

리그 초반 쿠르투아가 지난시즌보다 더 악화된 폼으로 스타트를 끊으며 온갖 욕이란 욕을 들어 먹는 그 기간에 쿠르투아를 대신해 출장하는 기회를 몇번 부여받았고 나쁘지 않은 골키핑능력과 안정감으로 레알 팬들에게 쿠르투아 대신 기용하라는 얘기가 나온 적도 있었다.

 

물론 잠깐 뿐이었고 금방 밑천이 드러난데다 쿠르투아가 폼을 되찾으면서 없던 얘기가 되었다.

 

게다가 나름 임대온 선수고 프랑스 출신이라 그런지 지단 감독이 컵 경기에 나서는 기회를 주었으나 끔찍한 호러쇼를 보여주며 레알이 코파델레이에서 탈락하는 최고원흉으로 등극하셨다. 최소한 한번이라도 막았다면 연장전이라도 갔겠으나 4실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이후 3득점을 해낸 팀원들의 활약이 무색하게끔 만들어내며 코파탈락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때문에 좋은 평가는 절대로 듣지 못할 선수.

 

 

2. 다니 카르바할 8/10

42경기 1골 8어시

 

https://youtu.be/Mak1vzKKR5I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 불릴만한 훌륭한 활약

 

리그초반에 1바란 실책과 레드카드 퇴장까지 보여주며 지단 눈밖에 나버린 오드리오솔라로 인해 자신의 백업이 없다는 이유로 정말 제대로 혹사당했다.

 

그로인해 체력이 떨어지면서 폼이 저하된 시기도 분명히 있었으나 리그 초반에는 어시스트 1위였으며 지단이 공격적으로 풀어주는 왼쪽 풀백에 비해 수비적으로 묶여있는 카르바할 특성상 공격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나 후방부터 최전방 빌드업까지 참가하는 카르바할의 능력은 가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레알의 우측공격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준 존재.

 

 

 

3. 에데르 밀리탕 7/10

20경기 공격포인트X

 

https://youtu.be/xbQAyDIqNdo

 

이번시즌 영입된 선수라 사실 큰 기대를 하면 안되었던 선수. 그런데 라모스랑 비교가 되어야 하다보니 은근 저평가도 받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번시즌 영입된 선수가 잠깐씩 나온걸로 저만큼 했다는건 굉장히 놀라운 부분. 일부는 코파델레이에서 아레올라와 함께 탈락의 원흉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으나 밀리탕이 라모스와 바란의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해준 점이나 킹오브더매치를 받을 만큼 훌륭한 수비능력을 선보였다는 것은 굉장히 뛰어난 성과라고 해야할 것이다.

 

주전경험이 좀 더 필요한 선수라 생각되며 다음시즌 바란과의 주전경쟁이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4.  세르히오 라모스 9/10
44경기 13골 1어시

 

https://youtu.be/qNo6rVMc0oY

 

캡틴 라장군

이번시즌도 어김없이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수비에서 말도 안되는 건 이제 익숙하지만 본인이 수비해낸 공을 잡고 최전방까지 올라가서 공격에 가담하는 수비수는 현역중에 라모스 밖에 없을 것.

 

심지어 프리킥도 잘차서 득점하고, 세트피스에서 공올려주면 헤더로 또 득점하고, PK도 잘차서 레알의 PK전담키커를 맡아 성공률 100%라는 미친 기록으로 수비수가 11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점점 팀에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서 호날두 빈자리보다 라모스 빈자리가 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하고 생각된다.

 

 

 

5. 라파엘 바란 7/10

43경기 3골 1어시

 

https://youtu.be/MR9tqMONQrM

 

원래 7.5점인데 0.5점 깎았다. 1실책도 아니고 2실책은 너무했잖니

 

그래도 이번시즌 바란의 활약은 제법 컸다. 리그에서 본인이 득점한게 꽤 많다. 한 3골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선제골 뽑은 적도 있다.

게다가 리그초반 벤제마가 원더골 만든 적이 잇는데 이때 벤제마한테 긴 패스 찔러준것도 바란이었다.

 

그리고 수비도 꽤 괜찮았다. 라모스가 앞으로 많이 나가서 수비하는 편인데 그 뒷공간을 항상 든든하게 커버쳐온게 바란.

빠른 발과 높은 신장으로 레알의 수비와 세트피스 공격에서 꽤 든든한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번시즌에서는 본인이 왜 주장단에 속해있는지 나름 라모스를 이어 주장이나 부주장을 달게될 것으로 보이는 본인의 리더십을 약간이나마 보여준 시즌이었다.

 

문제는 라모스가 없을 때의 수비 안정감. 이건 레알에서 그토록 오래있었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라 내가 보기엔 바란에게 라모스 역할을 기대하기 보다는 라모스 대신 밀리탕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바란은 평소처럼 두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애가 너무 순둥순둥해서 그런지 은근 멘탈이 약해.....

 

 

 

6. 나초 페르난데스 6.5/10

10경기 2골

 

많이 못나왔지만 나올때마다 잘해줬다.

 

공격진이 부진한 와중에 천금같은 헤더 결승골로 레알에 승점 3점을 안긴 경기도 있고 마르셀루, 멘디가 둘다 부상으로 나가리됐을때 왼쪽풀백으로 나서서 나초가 풀백이라고 마크도 제대로 안하던 베티스한테 왜 자기 마크안하냐고 시위한 경기도 있다 ㅋㅋ

 

계약기간이 올해까지인걸로 아는데 연장조항은 있는걸로 알고 있다.

 

연장할지 보내줄지 모르겠지만 보내줄 경우엔 수비수 영입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인데.... 게다가 풀백까지 가능한 멀티형 홈그로운 수비수라 레알이 쉽게 보낼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잡아야한다고 생각.

 

 

 

7. 에덴 아자르 4.5/10

22경기 1골 7어시

 

https://youtu.be/_UJt6uJNICY

 

내가 축구 막 보기 시작할때 축구 보게 만든 이름 중 하나다. 하도 아자르 아자르 해서 스페셜 영상을 봤고 그 이후로 레알팬이 됐지만 여전히 아자르는 최애선수 중 하나였다.

 

그런 선수가 레알로 왔으니 기대를 안할 수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못해줬다. 이게 다 피파 표지 찍어서 그렇다

 

분명 PSG랑 2차전 치를 즈음만 해도 이젠 진짜 적응하는 것 같다, 드리블 나오기 시작했다, 미쳤다까지 내뱉었는데 뫼니에 태클로 골로 가더니 그이후로 제 폼을 전혀 못찾고 있다. 뭐 그 시점부터 레알이라는 팀 자체가 경기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대부분 자기 폼을 찾을 때가 있는데 전혀 활로를 못찾고 있는게 아자르. 

 

쿠르투아 선례가 있어서 다음시즌까진 지켜봐야 겠지만 레알이 다른선수 다 제치고 본인을 영입한 이유가 당장 이번시즌부터 잘하길 바랬기 때문일텐데...

아마 누구보다 지단감독이 제일 실망스러울 것이다.

 

 

 

8. 토니 크로스 7.5/10

45경기 6골 9어시

 

https://youtu.be/Uf18ooSEP_4

 

교수님 영향력은 맨시티 1차전과 2차전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1차전은 카세미루 선에서 빌드업 하다가 망가졌지만 2차전은 크로스가 들어가면서 나름 중원자체는 안정화되었기 때문. 단지 2바란이 나온게 컸지.

 

교수님 원더골이나 엘클전 비닐이 개인강습같은것만 봐도 이번시즌 존재감은 상당했다. 패스성공률도 93%가 넘는다.

 

게다가 이번시즌 탈압박이나 수비도 잘했음. 에펨은 반성하고 교수님 버프를 멕여라!

 

 

 

9. 카림 벤제마 9.5/10

48경기 27골 11어시

 

https://youtu.be/JyUlzwOKtNY

 

벤제마 없었으면 리그 우승은 커녕 3위 안에 들었을까?

지난시즌도 그렇고 2시즌 연이어 캐리를 하고 있다.

 

득점도 득점인데 어시도 팀 내 1위라는건...... 더이상 말은 필요없다.

 

★ 레알마드리드 공식 올해의 선수 선정

 

 

 

10. 루카 모드리치 8/10

40경기 5골 8어시

 

https://youtu.be/dwm7Y7vIrAM

 

2018월컵 이후로 기량저하와 체력문제를 계속 겪고 있었지만 발베르데의 등장으로 체력문제가 해결되었다.

 

체력문제가 해결되니 귀신같이 회춘해서는 본인이 왜 발롱도르 받은 선수인지를 제대로 증명한 시즌.

 

비단 리그에서만 잘한게 아니라 컵경기에서도 잘했다. 다만 확실히 나이를 먹고나서는 팀이 불리할 때 자신도 조용히 같이 묻혀버린다는 단점이 생겼다.

 

그래도 34살 선수가 저만큼 했으면 극찬 받아야 옳다.

 

 

 

11. 가레스 베좆 0.5/10

20경기 2골 2어시

 

어? 의외로 많이 나왔네? 싶은 사람들도 있을지도.

일단 저건 교체로 나온 경기 포함이다.

 

그래도 하는거 치고는 지단이 기회 정말 많이 줬다. 교체로 다른 선수 다 냅두고 베일 꼭 넣어줬으니까. 그때마다 팬들만 속터졌지

 

근데 기회를 줘도 빼애액 거리는데 잘도 감독이나 팬한테 좋은 소리 듣겠다.

 

영입안할거면 걍 얘 돈 미리주고 방출이나 했으면.

 

 

 

12. 마르셀루 4.5/10

22경기 2골 5어시

 

경기 수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부상으로 이번시즌 너무 많이 못뛰었다.

멘디가 잘해서 못나온 경기도 있다지만 그만큼 본인 기량도 멘디를 밀어낼 수준이 아니라는 뜻.

 

수비는 불안하고 공격도 이제 잘 안된다.

슬슬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선수.

 

슬슬 마르셀루 말고 레길론까지 데려와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13. 티보 쿠르투아 9/10

 

https://youtu.be/PBUDI0WwclA

 

오블락의 4연속 수상을 막아내고 등극한 사모라상 수상자

 

리그 초반에 그리 못하더니 어느순간 각성해서는 선방률 1위, 유럽 최소실점을 달리며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해줬다.

 

우스갯소리로 레알의 아자르 이적료가 사실 쿠르투아 이적료였다는 얘기가 있다.

 

 

 

14. 카세미루 8.5/10

46경기 5골 5어시

 

https://youtu.be/jeWUkmC1G-s

 

압박이 강하면 마음이 급해져서 패스미스 내는것만 빼면 완벽한 수미다.

라리가 태클 성공률 1위에 이번시즌 카세미루는 득점까지 많이 냈다.

 

약간 수비형미드필더계의 라모스같은 느낌.

 

심지어 백업도 없이 혹사당하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이선수는 매시즌 성장하고 있다.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원래는 수비 원툴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최전방침투, 롱패스, 이번시즌에 와서는 탈압박까지 어느정도 할 줄 안다. 

압박이 강하면 탈압박할 생각보다 일단 다급하게 패스줄라 해서 그렇지

 

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는 선수.

 

 

 

15. 페데리코 발베르데 7/10

43경기 2골 5어시

 

https://youtu.be/BX-_bq-sy84

 

지난시즌 하던걸 생각하면 얘가 이번시즌 이만큼 해줄거라곤 전혀 기대할 수가 없었다.

 

비록 후반엔 폼이 좀 떨어진 상태지만 리그초중반 발베르데가 팀에 끼친 영향은 상당했다. 발베르데 기용시점부터 팀 경기력이 살아나기도 했고.

 

중원에 좋은 박투박 백업이 생긴것도 상당히 큰 이점이기도 하다. 이 덕분에 반더비크 딜이 중단될 정도니까.

 

아직 어리니 앞으로의 시즌을 좀 더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다.

 

 

 

16. 하메스 로드리게스

13경기 1골 1어시

 

처음엔 레알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강했고 뛰는걸 보면 진짜 토나오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뛰고 그랬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뛰는 것에 비해 보여준게 별로 많지 않았던 선수. 물론 경쟁상대들이 너무 괴물들인 것도 한 몫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쓰이기만 하면 여전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은 한다. 레알전술에 안맞을 뿐이지.

 

챔스 명단에 베일과 같이 제외된걸 보면 아마도 이적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

 

잘가요~~~

 

 

 

17. 루카스 바스케스  6/10

23경기 3골 1어시

 

백업으로 나왔을때 간간히 할 것은 다해줬다 생각한다.

 

다만 조커카드로는 가치가 있는 선수이나 주전으로 쓰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는 선수.

 

특히나 최근에는 수비가담도 헌신적이긴 하나 효과를 볼때가 많지 않은 편이고 드리블도 너무 단조로워져서 우측공격에 큰 보탬이 안된다.

 

교체선수로는 좋고 홈그로운이 있어 떠나보내기는 좀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팔아야 되는 선수로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18. 루카 요비치 4/10

27경기 2골 2어시

 

https://youtu.be/oC50kxQ7tMQ

 

지단이 참 기회 많이 줬는데.... 믿고 줘도 베일처럼 축구에 집중 못하면 결국 잘할 수 없는 것 같다.

 

양발로 드리블치는거나 순간적으로 팀한테 백힐로 주는 연계라든가 시원시원하게 때리는 슈팅 이런것만 보면 솔직히 가능성 없는건 아니다.

 

다만 떨어진 자신감과 축구 외적인 문제로 온전히 축구에 집중못하는 점이 결국 이 선수의 성장을 막고 있어서 이대로면 마리아노처럼 되기 딱 좋다.

 

일단 하는거 보면 지단이 왜 데려왔는지 알 것 같을만큼 재능은 확실한 것 같은데 아쉽다 참.

 

 

 

19.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4/10

5경기(레알경기만) 0골 1어시

 

개인적으로는 이 선수를 좋아한다. 분명히 공격적인 능력은 뛰어난 선수.

 

다만 라리가 베스트 우풀백으로 뽑히던 시절이 무색하게 주전 경험이 어느정도 부족해져서인지 기복이 심해졌고 특히 수비적으로 너무 불안해진게 크다.

 

일단 나초를 재계약하고 개인적으로는 오솔라에게 1년 더 주전경험을 쌓을 임대기회를 주는게 맞지 않나 싶다.

 

얘도 약간 멘탈에 영향을 쉽게 받는 선수가 아닌가 싶다. 부담감이 크면 제대로 못하는? 그런 타입.

 

 

 

20. 마르코 아센시오 7/10

10경기 3골 1어시

 

https://youtu.be/eOK3E-c9HrU

 

반월판 부상으로 거의 1년만에 돌아와서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복귀하고 1분도 안되어서 첫 터치로 득점하는가 하면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오프더볼 능력에 기반한 위치선정, 날카로운 크로스 등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다음시즌 2선 경쟁이 치열할텐데 부상없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부상만 아니었어도 베일도 중국 보내고 본인도 기회 많이 받았을텐데 좋은 시기에 불운을 겪은 케이스.

 

 

21. 브라힘 디아스

9경기 1골

 

주전 기회는 거의 못받았다. 보통 컵경기 로테돌리고 할때 나온 편.

 

얘는 홈그로운 따기보단 임대를 가야하지 않을지.... 2선 경쟁이 빡세도 너무 빡시다.

 

 

 

22. 이스코 알라르콘 6.5/10

30경기 3골 2어시

 

https://youtu.be/0kvS6w_e5G8

 

교체, 백업으로 나온 것 치곤 충분히 잘한 것 같은데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게 안타깝다.

 

챔스에서도 맨시티 상대로 득점까지 했는데 이왕 모드리치 대신 발베르데 안쓸거면 이스코 좀 자주 넣어봤으면 좋겠다.

 

 

 

23. 페를랑 멘디 8.5/10

32경기 1골 4어시

 

https://youtu.be/jxQjS2Ay6e8

 

리옹에서 벤제마에 이어 또한번 레알이 대박영입을 해온 것 같다.

 

수비도 잘하는데 양발 다 잘쓰고 탈압박같은 개인기도 갖췄으면서 속도가 너무 빨라서 공격시에 위협적이기도 하다.

 

비니시우스가 왼쪽풀백에 한명 더 있다고 보면 딱 맞는다. 둘이 같이 있으면 쌉극혐

 

게다가 중요한 골을 많이 만들어낸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전에서 벤제마의 결승골 어시스트가 멘디한테서 나왔다.

또 아센시오의 복귀골도 견인했으며 리그 우승경쟁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각도의 선제골과 PK를 받아낸 것도 멘디.

 

주전 왼쪽풀백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4. 마리아노 디아스

7경기 1골

 

음..... 너무 못나와서.

 

그나마 엘클전때 막판에 2번째 골 만들어내며 나름 좋은 모습 보여주긴 했다. 어차피 그 골은 없었어도 이겼을 테지만....

 

 

 

2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7.5/10

38경기 5골 4어시

 

https://youtu.be/PfSFO6a0WBk

 

리그 초반엔 단점이 여전히 남아있다 싶었는데 코로나 휴식기 동안 진짜 열심히 준비해오더니 성장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18-19시즌 막 데뷔했을 때에 비해 영 아니다라는 평가를 뒤집었을만큼 마지막에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드리블은 여전히 좋고 점점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판단도 좋아지고 있고 팀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깨우치는 모양.

 

엘클이나 맨시티와의 1차전에서 공격포인트를 만들만큼 중요경기 활약도도 나쁘지 않았을 뿐더러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는 더욱 자주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개인적으로 아자르 영입이 없었다면 차라리 비니시우스가 훨씬 빨리 성장하는 계기라도 되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다.

 

어쨌든 예상보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노력파라 앞으로가 계속 기대되는 선수.

 

그리고 비니시우스 이제 20살 됨 ㅋㅋ

 

 

 

27. 호드리구 고이스 7/10

28경기 9골 3어시

 

https://youtu.be/NAhPycW5O5U

 

이제 19살 되는 선수한테 기대할 수 있는건 별로 없겠으나 이정도면 호드리구는 충분히 뛰어난 데뷔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을것.

오자마자 리그우승 와우 이것이 로열로더입니까

 

챔스 해트트릭 때문에 골이 꽤 많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득점한 편이다. 리그에서 2득점, 챔스 4득점, 컵경기 1득점....

 

무엇보다 이 친구의 장점은 나이에 안맞는 침착함에 있다. 웬만하면 무리하지 않으며 어찌보면 정적이고 색깔이 없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아직 20살이 되지 않아 피지컬도 완성되지 않은데다 라리가에서 데뷔시즌에 이정도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 휴식기 이후에는 지단이 기용할때 따로 주문한게 있는지 좀 더 적극적으로 돌파시도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오자마자 스페인어로 인터뷰하는 열의나 프리킥 능력에서 보여주는 재능, 그리고 챔스 해트트릭으로 보여준 스타성 등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현재는 본인의 약점인 피지컬을 보완하기 위해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지네딘 지단 7/10

 

분명히 복귀하여 자신만의 팀을 휘어잡는 방법으로 부진에 빠져있던 팀을 살려낸 것은 대단한 일이다.

 

대부분의 영입, 잔류시킨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본인의 안목이 빼어남도 입증하였고

 

수페르코파전에서는 부상과 부진이 겹친 공격진을 보완하기 위해 5미들 전술까지 쓰며 자신의 전술적 측면에 대한 비난도 잠재웠다.

 

게다가 돌아와서 일단 리그우승을 포함하여 우승컵만 2개를 들어올린 점도 칭송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번시즌 그에 못지않게 지단의 단점 또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지단의 스타팅과 교체는 대부분 선수에게 보내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시즌 지단이 신뢰를 보내준 선수들은 그에 전혀 보답하지 못했다.

 

아마 호날두나 챔결의 베일같은 효과를 기대했겠지만 그런 기적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기존 베테랑 선수들의 멱살캐리로 이만큼 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현재 레알의 주전 11명이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 아자르로 인해 사실상 멘디를 제외하면 지난시즌과 변한게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거의 기존 스쿼드의 힘으로 저만큼 해낸 것이니 그 또한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분명하게 팀은 지금보다 더욱 나아져야할 필요가 있다.

 

당장 코파델레이에서 더 높이 갈 수 있었음에도 굳이 바쁘지 않은 일정에서 로테이션을 돌린 부분과 

키퍼까지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탈락을 자초한 점도 선발멤버 선정에서의 미스라 할 수 있다.

 

그러니 가능성에 믿는 도박보다, 선수한테 기회를 줘보자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당장 폼이 좋은 실력에 기반한 선발이 전제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교체 또한 마찬가지.

 

교체에서도 지단의 교체는 긍정적으로 적중할때도 많으나 부정적으로 작용한 사례도 굉장히 많다.

 

대표적으로 가장 잘하던 선수를 빼고 팀에서 상태가 안좋은 베일과 같은 선수를 투입하는 것이라든가

 

정작 체력이 떨어져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야기하는 마르셀루와 같은 선수는 경기가 끝나갈 때까지 내버려 두다가 뒤늦게 교체한다던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체 미스는 25명 풀스쿼드의 레알에서 그 폭넓은 스쿼드풀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참 아쉬운 부분이다.

 

당장 맨시티와의 2차전에서도 탈압박에 능한 이스코나 측면을 부술 수 있는 비니시우스가 기용조차 되지 않은 것도 매우 아쉬운 부분.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감독역량을 보여줬으면 한다.

 

 

물론 다 떠나서 일단 돌아와줘서 우승컵까지 들어주니 고마워 죽겠음.

 

 

-----------------------------------------------------------------------------------------------------------------------------------------------------------


 

 

 

전체 총평~ 다음시즌 준비

 

 

리그에서는 수비의 안정감과 더불어 벤제마의 하드캐리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벤제마 - 라모스 - 카세미루와 같은 기존 핵심멤버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호날두가 나가고 나서부터 팀이 전체적으로 공격진, 미들진, 수비진 가리지 않고 돌아가며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지만 

이는 어찌보면 공격진이 맡아줘야할 부담이 미들진과 수비진에게까지 전가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점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번시즌 이적시장까지는 제대로 된 보강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공격진에 일단 아센시오가 돌아왔고 다음시즌을 치르기 전에 일부 임대선수가 복귀할테니 이를 지단이 잘 판단해서 영입이 필요한 부분은 영입을, 임대를 보낼 선수나 보내지 말아야할 선수를 선별하고 시즌 준비를 잘 해야만 할 것이다.

 

 

현재로서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은 카세미루의 백업 포지션과 그리고 중원에서 모드리치를 대체할 높은 수준의 미드필더  이렇게 2명일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는 보강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대부분 백업으로 있는 선수 또는 임대를 간 선수들의 복귀로 스쿼드자체는 메울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저 두 자리만큼은 지금으로서는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특히 지단의 모드리치 의존이 심한 편인데 모드리치가 아무리 경기력이 어느정도 돌아왔다고는 하나 34살의 선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중원장악력이 이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고.

 

발베르데가 아직은 유망주인 이상, 크로스까지 고려해서 미들에 빅네임 영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지단은 이걸 알고 포그바 노렸는지도

 

그리고 카세미루가 워낙 쉬지를 못하니 카세미루의 백업도 필요는 해 보이며

 

만약 지단이 요비치, 오드리오솔라를 정말로 더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면 이쪽도 새로운 백업 영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측 윙포워드는 사실 제일 급한 포지션이었으나

 

아센시오의 복귀와 호드리구의 시즌 막판 각성으로 인해 음바페 계약만료까지는 이대로 기존선수들의 성장에 의존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지금 스쿼드에서 큰 보강은 없을 것이고 이대로 다음시즌을 치르게 된다면 불안한 요소가 상당히 많다.

 

언제까지고 꾸준히 벤제마와 라모스, 모드리치가 제 기량을 유지해줄지 알 수 없으며

 

이번시즌도 사실 코로나 휴식기로 쉬지 못하던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대로 다음시즌을 치르려면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어린선수들의 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기에

 

아마 다음시즌도 꽤나 험난한 시즌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20-21 시즌까지는 별 수 없고 21-22시즌과 그때의 여름 이적시장이 꽤 볼만하지 않을까 한다.

 

존버, 존버하자

 

 

 

댓글 10

김수윤 2020.08.08. 18:02
우선 포찌부터 드리고 쪼꼼 이따가 읽어보가쑵니다
댓글
천사시체 2020.08.08. 18:28
바랑 ㅠㅠ 2실점 햇다고 7점이라니 무스타피 잼이스 철학자들은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댓글
갓센시오 작성자 2020.08.08. 19:01
 천사시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서윤경 2020.08.08. 19:58
라모스 공백 메울 방법이 아직은 떠오르지가 않네요...

레알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만.
댓글
갓센시오 작성자 2020.08.08. 21:04
 서윤경
저런 수비수는 ㄹㅇ 50년에 한명 나오기나 할지 의문인 선수라 ㅋㅋㅋ
댓글
roupang 2020.08.10. 16:41
글 잘쓰네 ㅋㅋㅋㅋ 결산글 내년에 써봐야지 ㅋㅋㅋㅋ
근데 모드리치, 라모스, 벤제마는 아무도 대체하지 못할거 같은데 누구를 사야하나....(요비치 너무 점수 후해요... 1점으로 ㄱㄱ ㅋㅋㅋㅋ)
댓글
갓센시오 작성자 2020.08.10. 18:01
 roupang
셋다 쌉월클이라 대체하려면 결국 빅네임으로 대체해양살듯. 요비치는 솔직히 집중못한거치곤 평범했음. 받은 기회에 비해 실망스러울 뿐
댓글
roupang 2020.08.10. 19:12
 갓센시오
요비치는 외부로도 잡음이 많아서 문제인거고, 벤제마는 홀란드로 대체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모드리치랑 라모스는 누구로 대체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ㅋㅋㅋ 포그바랑 반다이크인가.....
댓글
갓센시오 작성자 2020.08.10. 19:17
 roupang
홀란드랑 스타일이 달라서 솔직히 홀란드는 모르겠고 만약 벤제마를 대체한다면 현역 중에선 현시점엔 라이벌팀인 수아레스 제외하고 레반돕,케인밖에 없다고 보는 중. 어디까지나 벤제마와 비슷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중에 비슷한 클래스로. 그리고 모드리치의 경우에는 중원에는 은근 괴물들이 널렸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대체할 수 있을 거라고 봄. 사실 지단이 그렇게 원하는 포그바 정도면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봄. 물론 지금 맨유 분위기면 이적가능성은 낮겠지만. 가장 원했던 이상적인 상황은 맨시티 2년 징계 박고 덕배 영입하는거였는데 이젠 없던 얘기고. 오히려 크로스같이 템포조절하고 운영하는 선수가 더 대체하기 힘들거라고 보고 있음. 라모스는 ㄹㅇ 지금으로서는 대체불가가 맞음. 현시점에서 라모스 제외하면 가장 잘한다는 소리 듣는 반다이크로도 8할정도 밖에 대체가 안될거라고 봄.
댓글
갓센시오 작성자 2020.08.10. 19:23
 roupang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홀란드 영입보다는 요비치 잘 키웠으면 좋겠음. 지금 요비치가 딱 케인이랑 비슷한 느낌임. 양발잡이에 헤더되고 딥라잉 포워드도 가능한 ㅇㅇ. 양쪽 윙어가 최근 별로였던 레알이지만 지단레알의 근본적인 전술은 항상 양쪽 윙어랑 풀백의 존재를 극대화하는 전술이었기 때문에 결국 포워드가 어느정도 연계를 할 줄 알아야 함. 근데 요비치는 센스나 2대1패스에서 그 싹이 보임. 반면에 홀란드는 연계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고. 물론 다음시즌도 요비치가 저모양이면 그땐 진짜 레알 보드진도 홀란드 바이아웃 지불 고려할지도.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벤트 해축백일장 수상작 발표 (8, 9회차 공동) 3 Giallorossi 93 9
이벤트 야근에 찌든 이벤트 주최자로 인해 또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승무패 이벤트(~7/24 22:00) 4 Giallorossi 3176 11
츄또공지 해외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츄사장 명단 3 Giallorossi 1534 11
공지 CHUGGU 해외축구갤러리 공지사항 20240615 1차 개정판 42 강미나 10172 56
인기 알았어 알았어 감독을 못해서 미안해 10 윈터 64 4
인기 오타니 50-50이 뭐 대순가? 3 시오츠카모에카 39 5
인기 모나코 바르샤 하이라이트 보는데 2 Giallorossi 41 4
축구칼럼
이미지
타카나시호시노 35 6
축구칼럼
이미지
whwnsw 15 3
축구칼럼
이미지
Muniain 67 11
축구칼럼
이미지
Muniain 86 12
축구칼럼
이미지
프리드 124 14
축구칼럼
이미지
whwnsw 18 3
축구칼럼
이미지
whwnsw 38 2
축구칼럼
이미지
시오츠카모에카 59 4
축구칼럼
이미지
시오츠카모에카 62 7
축구칼럼
기본
Giallorossi 65 9
축구칼럼
이미지
김헌곤 88 5
축구칼럼
이미지
강미나 384 34
축구칼럼
이미지
정진솔 165 8
축구칼럼
이미지
varclub 481 9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78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27 6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40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31 7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28 6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23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