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칼럼] 2020-21 시즌 더비 카운티 FC 여름 이적 시장 정리

카밀 유주비아크.jpg


2019/20 시즌, 승격권에 아쉽게 들지 못하며 선수 보강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더비 카운티. 특히 키퍼와 윙어의 영입은 필요불가결했다. 지난 시즌 톰 로런스를 제외한 윙들은 모두 부진했고, 마틴 웨그혼(스트라이커), 듀에인 홈즈(공겨형 미드필더), 제이슨 나이트(중앙 미드필더)가 윙어로 뛰어야 할 정도로 더비 카운티의 윙 뎁스는 처참했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 더비 카운티는 회계부정, 경기장 매각 문제에 대한 EFL과의 법정 싸움에서 승리하여 선수 영입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국의 MSD 캐피탈에서 3천만 파운드를 융자받아 영입 자금을 확보했다. (MSD 캐피탈은 억만장자 마이클 델의 회사인데, 이 회사는 선덜랜드, 사우샘프턴 등 축구팀에 투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입이 있다면 방출도 있는 법. 더비 카운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지 않은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이적도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2020/21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동안 더비 카운티를 떠난 선수와 더비 카운티에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알아본다.

 

방출.png
 

 

I. 방출

 

1. GK

 

조슈아 반스 (Joshua Barnes)

더비 카운티 FC U-23 -> 스톡포트 카운티 FC

맷 예이츠, 브래들리 포스터에 밀려 더비 카운티 FC U-23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 헤이머 (Ben Hamer)

더비 카운티 FC -> 허더즈필드 타운 FC (임대복귀)

지난 시즌 초반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끔찍한 폼을 보이며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 복귀했다.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임대 복귀한 후 선발 선수로 뛰고 있는데, 프리 시즌 끔찍한 실수를 보여주었으나 막상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인다. 6경기 중 2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 중.

 

2. DF

 

리차드 키오 (Richard Keogh) - CB

FA -> 밀턴킨스 던스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방출된 후 팀과 방출 절차에서 갈등을 겪으며 이적이 지연되었으나, 8월 완전히 마무리되었고 밀턴킨스 던스로 이적했다. 크루 알렉산드라 전 교체 투입되며 약 1년 만에 부상 복귀전을 가졌고, 현재 선발 출전 중이다.

 

제이든 보글 (Jayden Bogle) & 맥스 로 (Max Lowe) - RB / LB

더비 카운티 FC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제이든 보글은 확고한 주전 선수였고, 로 또한 포사이스와 주전 경쟁을 하던 선수였기에 아무도 이적을 예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돌연 셰필드 유나이티드 링크가 나오더니 1주일도 안 되어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많은 팬은 보글의 공백을 걱정했으나, 포사이스의 노쇠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며 오히려 로의 자리인 레프트백 뎁스가 얇아졌다. 하지만 유망주 리 뷰캐넌이 노리치 시티전부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두 선수의 공백은 메워진 상태이다.

이적료: £9m~15m (기자별로 보도 금액이 다르다. 하한가는 풋볼 인사이더, 상한가는 스카이스포츠이다.)

 

이선 샙턴 (Ethan Sephton) - CB

더비 카운티 FC U-23 -> 알브처치 FC

솔리헐의 기대주로서 더비 카운티에 합류했지만, 결국 두꺼운 더비 카운티 유스 팀의 뎁스를 뚫지 못했다.

 

3. MF

 

이케치 안야 (Ikechi Anya) - CM, LM, LB

더비 카운티 FC -> 방출

2017-18시즌까지 유틸리티 자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램파드 체제에서 단 한 경기도 기회를 받지 못하며 팀에서 자리를 잃었다. 필립 코퀴가 기용하고자 했으나, 부상을 당하며 역시 팀 계획에서 제외되었다. 결국, 계약 만료로 방출되었다.

 

톰 허들스톤 (Tom Huddlestone) - CM

더비 카운티 FC -> 방출

팀은 1년 계약을 제안했으나, 선수는 2년 계약을 제안했고 결국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팀을 떠났다. 더비로서는 미드필드 뎁스가 괜찮기에 굳이 허들스톤을 남길 이유가 없었으나, 필립 코퀴가 그의 경험을 높게 사서 남기고자 했다고 한다.

 

 

4. FW

 

크리스 마틴 (Chris Martin) - ST

더비 카운티 FC -> 브리스톨 시티 FC

지난 시즌 2년 만에 부활하며 마틴 웨그혼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제이든 보글과 함께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필립 코퀴 전술의 핵심으로서 코퀴가 꼭 남기고 싶어 했으나, 허들스톤과 같이 선수는 2년을, 팀은 1년을 원해서 결국 팀을 떠났다. 선수는 브리스톨 시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지만, 그의 이적은 더비 카운티의 초반 부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메이슨 베넷 (Mason Bennett) - LM, SS

더비 카운티 FC -> 밀월 FC

15세에 성인 팀에서 데뷔하여 9년 넘게 더비 카운티에 있었던 메이슨 베넷이지만, 지난 시즌 음주 운전 사건 이후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다. 이후, 스냅챗에서 장난으로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을 보고 욕설을 하는 영상이 유출되며 완전히 민심을 잃었다. 밀월 임대를 떠나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에 필립 코퀴가 재활용하고자 했으나 프리시즌에 끔찍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밀월로 완전히 이적했다.

이적료: £0.5m

 

요앙 그레코 (Yohan Greco) - ST

더비 카운티 FC U-23 -> 방출

더비 카운티 유스에서 드문 프랑스인 선수였으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 팀을 떠났다.

 

임대이적.png
 

II. 임대 이적

 

1. GK

 

조너선 미첼 (Jonathan Mitchell)

더비 카운티 FC -> 노샘프턴 타운 FC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었던 선수지만, 성장이 너무 더디다. 올 시즌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콧 카슨 (Scott Carson)

더비 카운티 FC -> 맨체스터 시티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펩 과르디올라의 팀의 써드 키퍼로 활동할 스콧 카슨이다. 2021년 여름을 끝으로 더비 카운티와의 계약이 만료되기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연수를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완전히 이적할 것 같다.

 

헨리히 라바스 (Henrich Ravas)

더비 카운티 FC -> 하틀리풀 유나이티드 FC

지난 시즌까지 더비 카운티의 써드 키퍼였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성인 팀 경험을 쌓기 위해 하틀리풀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2. DF

 

스콧 말론 (Scott Malone) - LB

더비 카운티 FC -> 밀월 FC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한 첫 시즌 전반기에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12월 당한 부상 이후 폼이 급격하게 떨어져, 2018-19시즌 후반기 애슐리 콜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다. (결과적으로, 두 선수가 번갈아 출장했다.) 2019-20 시즌 초반에도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크레이그 포사이스가 복귀한 이후로 포사이스, 로, 뷰캐넌에 밀려 써드옵션 자리도 빼앗겼다. 결국,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밀월로 임대를 떠났다.

 

3. MF

 

제이든 미첼로슨 (Jayden Mitchell-Lawson) - CAM, LW, RW, ST

더비 카운티 FC -> 브리스톨 로버스 FC

유스 팀의 최고 기대주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겨울 브리스톨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도 성인 팀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브리스톨 로버스로 임대를 떠났다.

 

4. FW

 

잭 매리엇 (Jack Marriott) - ST

더비 카운티 FC -> 셰필드 웬즈데이 FC

스콧 말론과 마찬가지로,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한 첫 시즌의 전반기에는 매우 좋았으나 후반기부터 쭉 부진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고는 매우 부진했고, 크리스 마틴의 이적+마틴 웨그혼의 부상으로 잡은 기회에도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임대 이적을 떠났다. 단, 더비는 데드라인 데이에 웨그혼과 주전 경쟁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에 실패했고, 이에 잭 매리엇에 호출 조항을 달아 웬즈데이로 보냈다.

 

플로리안 요셉손 (Florian Jozefzoon) - LW, RW

더비 카운티 FC -> 로더럼 유나이티드 FC

프랭크 램파드 최악의 영입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2018-19시즌 및 2019-20시즌 두 시즌 모두 부진했다. 더비는 그의 등번호 11번을 조던 아이브에게 주며 어떻게든 완전 이적으로 보내려 했지만, 요셉손에게 이적료를 낼 팀은 없었다. 결국, 로더럼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영입.png
 

III. 영입

 

1. GK

 

데이비드 마셜 (David Marshall)

위건 애슬레틱 FC -> 더비 카운티 FC

지난 시즌 챔피언십 클린시트 2위로, 위건 애슬레틱이 FFP 징계로 강등당하자 키퍼 자원을 필요로 하던 더비 카운티로 이적했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코틀랜드의 선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현재 선발 출장하며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인다.

이적료: £0.2m

 

이매뉴얼 아이뎀 (Emmanuel Idem)

캔베이 아일랜드 FC -> 더비 카운티 FC

아스날, 스토크, 아스톤 빌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메이클즈필드 타운 등 명문 유스팀을 거쳤지만 이스미언 리그 노스(8부)에서 뛰던 유망주를 영입한 것은 큰 의문이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짧고, 데이비드 마셜과 켈러 로스가 모두 건재한 것을 고려하면 유스 키퍼 발굴을 위한 영입으로 보인다. 헨리히 라바스를 대신하여 1군 팀의 써드 키퍼로 등록되었다.

 

조지 사이크스켄워시 (George Sykes-Kenworthy)

FA -> 더비 카운티 FC U-23

지난 1월까지 브래드포드 시티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로, 브래드포드 시절 여러 팀에 임대를 다녔다. 이매뉴얼 아이뎀과 같은 이유로, 유스 키퍼 발굴을 위한 영입으로 보인다.

 

 

2. DF

 

마이크 터비릭 (Mike te Wierik) - CB, RB

FC 흐로닝언 -> 더비 카운티 FC

지난 2월 선수와 사전 합의를 지었고, 올여름 팀에 합류했다. 흐로닝언의 주장으로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것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네이선 번 (Nathan Byrne) - RB

위건 애슬레틱 FC -> 더비 카운티 FC

제이든 보글의 대체자로 위건에서 영입한 선수이다. FFP 징계로 강등된 위건은 사실 2020년 챔피언십 팀 중에 가장 좋은 폼을 보였던 팀 중 한 팀이었는데, 네이선 번은 이 상승세에 크게 이바지했었다. 그런데도 위건은 FFP 징계로 승점이 삭감되며 강등되었고, 더비는 보글의 이적에 이어 네이선 번을 영입하게 된다. 첫 경기부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재 더비 카운티가 여름에 영입한 선수 중에 가장 좋은 활약을 기록 중이다.

이적료: £0.5m

 

매슈 클라크 (Matthew Clarke) - CB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임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더비 카운티 FC

지난 시즌 더비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맷 클라크는 브라이튼으로 돌아갔고, 브라이튼은 클라크를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낼 계획이었으나, 더비의 계속된 구애로 결국 더비에 재임대되었다.

 

3. MF

 

루이 왓슨 (Louie Watson) - CAM, CM, RM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U-23 -> 더비 카운티 FC U-23

웨스트 햄의 기대주였으나, 이번 시즌 더비 카운티가 유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아이작 허친슨 (Isaac Hutchinson) - CM, CAM, LW, RW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 -> 더비 카운티 FC U-2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기대주였으나, 사우스엔드로 완전 이적했고 사우스엔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루이 왓슨과 같은 이유로 더비 카운티에 영입되었고, 첼시 FC U-23전 등 여러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4. FW

 

카밀 유주비아크 (Kamil Jóźwiak) - LW, RW

레흐 포즈난 -> 더비 카운티 FC

브렌트포드의 크랙으로 기대받던 플로리안 요셉손이 2018-19시즌, 2019-20시즌 모두 처참히 망하며 더비로서는 윙어 영입이 필수적이었다. 7월 말, 1월에 뜨던 카밀 유주비아크 이적설이 재점화되기 시작했다. 갈라타사라이 SK와 경쟁을 펼쳤으나, 한 달 만에 더비가 영입을 확정 짓는 것에 성공했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쌓았고, 팀 데뷔전인 루턴 타운 전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 £3.5m~4.5m

 

조던 아이브 (Jordon Ibe) - LW, RW, SS

FA -> 더비 카운티 FC

더비는 윙 뎁스 강화를 위해 본머스에서 방출된 조던 아이브를 영입했다. 경기에서 뛴 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아이브는 폼을 끌어올려야 했고, 지난 10월 23일 사우스햄튼 FC U-23 전에 첫 경기를 가졌다. 아이브는 전반 2분에 원더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콜린 카짐리처즈 (Colin Kazim-Richards) - ST

파추카 CF -> 더비 카운티 FC

8월 멕시코의 파추카 CF를 떠나 더비 카운티와 비밀리에 합동 훈련을 했고, 크리스 마틴의 대체자를 찾다 세르다르 두르순 영입에 실패한 더비 카운티는 카짐리처즈를 영입했다. 나이도 있고, 1년 단기 계약이기에 더비는 다른 타겟맨을 찾을 것이지만, 현재로써는 마틴 웨그혼의 백업 혹은 크리스 마틴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비 던컨 (Bobby Duncan) - ST

ACF 피오렌티나 U-19 -> 더비 카운티 FC U-23

더비 카운티의 유스 공격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되었다. 하지만 2월 이후 경기를 뛰지 않았기에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스 팀에 합류했고, 현재 훈련 중이다.

 

마이크터비릭.jpg



IV. 총평

 

1. GK

 

켈러 로스가 자신감을 되찾았지만, 아직 선발 멤버로 기용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지난 시즌 챔피언십 클린시트 2위인 데이비드 마셜을 영입한 것은 좋은 선택이 되었다. 켈러 로스는 벤치 멤버로서 컵대회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마셜 또한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DF

 

마이크 터비릭의 폼이 실망스럽지만, 네이선 번은 보글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 맷 클락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다. 다음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복귀하기 이전에, 더비는 괜찮은 대체자를 찾아야 할 것이다.

 

3. MF

 

공격진과 달리 3선은 뎁스가 두터웠기에 성인 선수는 딱히 영입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케치 안야는 2년간 전력 외 선수였고, 톰 허들스톤은 지난 시즌 말부터 벤치에 있었기에, 이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유망주 루이 왓슨과 아이작 허친슨을 영입한 것만으로도 더비는 나쁘지 않은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4. FW

 

윙어 2명을 영입했고, 플로리안 요셉손을 (임대로나마) 내보내며 윙 자리는 매우 잘 정리했다. 하지만 크리스 마틴을 내보낸 후 대체자로 마땅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며 더비 카운티 공격에 큰 문제를 일으켰다. 잭 매리엇은 데드라인 데이에 팀을 떠나기 전에 마틴 웨그혼의 부상으로 기회를 받았는데, 매우 부진했고 이에 웨인 루니가 스트라이커로 출장하기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루니가 확진자와 접촉하며 (실제로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격리하게 되었고, 허더즈필드전에는 윙어 2명(로렌스&유주비아크)가 스트라이커로 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마틴 웨그혼이 2달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며 노팅엄 포레스트 전부터 이러한 문제점은 해결되었지만, 새로 영입한 콜린 카짐리처즈의 나이를 고려하면 마틴 웨그혼이 다시 부상당할 경우 더비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더비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옵션을 찾아야 하고, 이는 아마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놓친 SV 다름슈타트의 세르다르 두르순일 것이다.

 

댓글 1

천사시체 2020.10.25. 02:42
ㅠㅠ 역대 최고로 좆박고 잇는 시즌 ㅠㅜㅠㅠ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벤트 해축백일장 수상작 발표 (8, 9회차 공동) 3 Giallorossi 93 9
이벤트 야근에 찌든 이벤트 주최자로 인해 또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승무패 이벤트(~7/24 22:00) 4 Giallorossi 3176 11
츄또공지 해외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츄사장 명단 3 Giallorossi 1534 11
공지 CHUGGU 해외축구갤러리 공지사항 20240615 1차 개정판 42 강미나 10172 56
인기 한지 플릭 <====== 이름부터 축구력 떨어짐 3 뉴저지 47 9
인기 좆같은 팀 교진 20 5
인기 아시발아스날이겼으면토토5만원먹는건데이시발시발시발 Muniain 14 3
축구칼럼
이미지
타카나시호시노 35 6
축구칼럼
이미지
whwnsw 15 3
축구칼럼
이미지
Muniain 67 11
축구칼럼
이미지
Muniain 86 12
축구칼럼
이미지
프리드 124 14
축구칼럼
이미지
whwnsw 18 3
축구칼럼
이미지
whwnsw 38 2
축구칼럼
이미지
시오츠카모에카 59 4
축구칼럼
이미지
시오츠카모에카 62 7
축구칼럼
기본
Giallorossi 65 9
축구칼럼
이미지
김헌곤 88 5
축구칼럼
이미지
강미나 384 34
축구칼럼
이미지
정진솔 165 8
축구칼럼
이미지
varclub 481 9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78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27 6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40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31 7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28 6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23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