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또 숨진 택배 노동자

또 한 생명이 사그라졌다.

 

숨통을 스스로 끊은 노동자도 부지기수였다.

진정 이들을 위한 해답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택도 없는 이야기인가.

배달호 같은 이들이 언제까지 나와야만 하는가.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분배하지 않고

동전 몇 푼 던져주며 무마하려고 하는 이들은

자기 자신이 이들의 숨통을 끊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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