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조국과 윤석열

민주당에서 윤석열에 대해 핀셋 검증을 할 준비를 마쳤다.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이를 벼르고 있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다만, 윤석열이 정확히 정치인으로서 스스로의 입장을 천명하진 않았었기에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았을 뿐.

분명히 조국은 다른 여느 사람에 비해 과하게 수사를 받았고, 

그 와중에 그의 잘못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잘못까지 낱낱이 밝혀졌다.

이를 가지고,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윤석열의 수였느니, 윤석열이 정치로 가기 위한 행보였느니.

다 필요 없고, 조국은 죄를 저질렀다.

그의 자식들은 어머니의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아버지의 친구 학교에서 인턴을 했고, 아버지의 학교에서도 활동을 했다.

이제 앞으로 정치인들은 모두 이정도의 검증을 받을 것이다.

특히나 검찰 출신일 경우, 그 검증의 잣대는 더욱 가혹해질 것이다.

나는 그것으로 족하다.

그래서 조국의 딸은 학사, 석사가 모두 취소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아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 잣대는 윤석열에게도 가해져야한다.

뿐만 아니라, 정치의 중심부로 향하려는 모든 정치인에게 가해져야한다.

그래서 그들의 잘못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한다.

다시는 이명박같은 정치인이 나와선 안된다.

능력이 있으면 전부라고 하지만, 그 비도덕의 결말은 결국 개인적 착복으로 연결된다.

나는 무능이 부정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무능은 주변에서 수습이 가능하지만, 부정은 주변을 물들인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 월급쟁이인 나보다는 깨끗했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는 것이 그리 큰 기대가 아님을,

앞으로의 정치인들이 보여줬으면 좋겠다.